초록

[한글]쟌 밀라니는 남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남자다.
아름다운 아내 앤이 있고 변호사로 일하는 법률사무소에서는 최근 연소한 나이로 승진됐으며 저택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사회적 혜택에도 불구하고 쟌은 행복하지 못하다. 그는 앤의 여동생 씬시아와 오래전부터 불륜의 관계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아내 앤의 생활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 그녀는 훌륭한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에 정을 붙이려 애를 쓰지만 어딘지 모르게 허전함이 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씬시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저 그대로는 견딜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이 병적일 만큼 지나치기 때문이다. 모두가 불안한 상태이면서도 그들은 외면적인 안정을 위장하며 행복한척 나날을 살아간다. 그런 삶속에 사업에 실패한 쟌의 대학동창생 그레함이 뛰어든다. 그가 돌아온날 그레함은 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다. 뾰족한 직업도 없이 괴팍한 삶을 살며 떠돌던 그레함의 차림새나 언동이 앤에게 거부감을 주지만 그것은 말못할 매력으로 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씬시아도 그레함에게 빠져들면서 사건(?)은 벌어진다.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