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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 : patterns of Japanese culture
[저자(영문)] : Benedict, Ruth, 1887-1948
[해제] 미국의 인류학자인 베네딕트 (Ruth Benedict)는 1944년 미국 정부로부터 일본에 대한 연구를 위촉받았다. 태평양전쟁 중이었던 당시 상황에 비추어보면 일본을 이해하는 것이 미국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따라서 베네딕트는 일본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채로 일본에 관한 기존 연구들과 여러 사람의 경험에 의존하여 일본을 분석하였다.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베네딕트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국화’와 ‘칼’이라는 상반된 상징을 통해 설명한다. 일본 문화의 틀을 탐구함에 있어 저자가 의도하는 것은 평균적 일본인의 행동과 사고의 틀을 찾으려는 것이다. 일본은 세계대전 당시 국제 질서속에서 자신의 적절한 자리, 즉 아시아의 지도자로서 확고한 자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이러한 일본의 국제관계에 대한 인식은 국가 내부의 일본인의 생활과 사고에서 기인한다. 일본인은 누구나 계층제도의 습관을 배우며 그것을 경제생활이나 정치생활 등 넓은 영역에 적용한다. 메이지유신을 통해 서구의 근대 문화를 받아들였지만, 근대 문화는 과거 일본식 윤리 체계와 예절 속에 격식화되어, 일본인들은 여전히 각기 지니고 있는 알맞은 위치에서 직분을 다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이러한 일본의 특성은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나 혹은 사회 속에서 각 지위에 따라 관계를 맺는 방식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글은 문화 인류학의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흔히 어떤 나라의 문화나 사물을 이해하는데 나타나는 주관적인 방법론을 넘어서고 학문적 객관성을 획득하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일본 문화에 대한 표면적인 이해보다는 표면 뒤에 숨어 있는 그들의 정신적 근본을 파헤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네딕트 이후로 일본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많은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여전히 일본에 대한 이해의 첫걸음을 이 책에서 찾으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