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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지구 / 신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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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하나뿐인 지구
[저자(한자)] : -
[해제] 신영식은 만화가로서 바른만화연구회, 공해추방운동연합에서 활동하면서 공해의 현장을 만화로 옮기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는 특이한 인물이다. 만화와 관련된 구상을 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던 중 우리의 환경이 급속도로 오염되어 가는 광경을 보면서 『하나 뿐인 지구』의 구상이 이루어진 셈이다. 이후 한 어린이 잡지에 환경을 주제로 다룬 만화들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그 연재들을 단행본으로 묶어낸 것이 『하나뿐인 지구』이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만화」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의 구성은 주인공인 태일이라는 이름의 어린이와 그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환경에 대해 겪었거나 의문을 가질 법한 열세 가지의 내용을 주제별로 알기 쉽고 대중적인 만화를 매체로 하여 다룬 것이다. 예컨대 「물이 죽으면 사람도」,「죽음의 산성비」,「쓰레기 강산」,「농촌이 죽어가고 있다」,「체르노빌에서 온 편지」등 제목만 일별하더라도 그 내용을 곧 떠올리게 된다.
그 가운데 「죽음의 산성비」에는 산성비의 폐해를 구체적 사례와 수치를 통해 제시한다. 이를테면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자라는 화분이 산성비를 맞고 죽는 것은 물론이고, 스웨던에는 약 10만 개의 호수가 있는데 그 중 약 2만개의 호수가 산성비로 말미암아 “죽음의 호수”로 변한 사실로부터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유태인을 학살하던 독가스가 실은 시내버스가 뿜는 배기가스와 다르지 않은 아황산가스, 니트로필렌, 납 따위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만화를 읽는 이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할 것이다.
「죽음의 산성비」도입부에 적힌 동요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빨간 우산 파란 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 길에 우산 세 개가/ 이마를 마주 대고 걸어갑니다” 라는 동요가 아스라한 기억의 저편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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