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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정

영화상영 일정 상세

http://library.yonsei.ac.kr/upload/moviesch/image/1503234935423.jpg
8월 정기 상영: 킬빌 Vol.1
상영일 : 2017-08-09, 17:10 ~ 19:00
영화등급 : 18세이상 관람가 18세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주연배우 : 우마 서먼
상영시간 : 110분

[8월 멀티미디어센터 정기 상영: 슬래셔 무비 기획전]

8월 8일(화요일), 8월 9일(수요일)

학술정보원 3층 멀티미디어센터 미디어 감상실에서
오후 5시 10분부터
'슬래셔 무비 기획전' 정기상영회의 두번째 영화 '킬빌 Vol.1'을 상영합니다.
많이 보러오세요 :)

※※방학기간에는 정기상영 시간이 한시간 앞당겨져 17시 10분입니다.

[소개글]


::멀티미디어센터 영화 435. 킬 빌1::
쿠엔틴 타란티노/우마 서먼, 루시 리우/미국/2003년
학술정보원 3층 멀티미디어센터 미디어감상실 
8월 8일 화요일, 8월 9일 수요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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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ercy, compassion, and forgiveness I lack. Not r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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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자신의 삶을 짓밟은 5명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냥 칼날이 아니고 사무라이 검의 칼날입니다. 빌이 이끄는 암살단, ‘데들리 바이퍼스’의 멤버인 더 브라이드(우마 서먼)는 자신의 결혼 리허설 날 조직원들에게 공격당하고 머리에 총을 맞은 뒤 약 4년 뒤 코마상태에서 깨어납니다. 새 삶을 시작하려는 그녀를 완전히 짓밟은 조직원 5명에 대한 분노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전혀 식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녀는 슬픔과 분노로 절규하고 복수를 하기 위해 5명을 찾아나섭니다. 차가운 심장으로 목적을 잃지 않고 “Death List Five”의 이름을 하나하나 지워나가는 그녀. 리스트의 마지막 목적인 빌까지, 그녀를 쫓아가봅시다. 아니, 여러분은 아마 그녀에게 끌려다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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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저는 귀신이 나오는 공포영화는 잘 보지 못합니다. 절 깜짝 놀라게하는 귀신들이 정말 싫거든요. 하지만 자르고(썰고), 때리고, 피분수가 표로롱 나오는 그런 영화들을 볼 때면 심장이 빨리 뛰고 왠지 웃음을 짓게 됩니다. 내면에 숨겨져 있는 욕망을 자극하는 화면을 볼 때는 어쩔 수 없이 순수하게 즐거워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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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엄청난 분노를 느껴서 머릿속으로 누군가를 잔혹하게 죽이는 방식으로 복수하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억울할 일이 많던 어린 시절, 저는 자주 머릿속으로 그러한 분노를 표출하곤 했었습니다.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은 제가 분노의 감정을 다스리고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상상하는 것이 나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상상을 실현시켜주는 ‘킬 빌’ 같은 영화들이 있어서 우리는 일상을 일상답게 살아갈 수 있는 걸지도 모르죠. (적어도 큰 비극적 사건이 없는 일상말이에요.) 시원하게 폭발하는 활극에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듯 통쾌해지니까요. 그리고, 영화잖아요! 오직 영화니까 표현 가능한 극단과 욕망을 선사해준 타란티노 감독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감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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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킬 빌 2>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원래는 하나의 영화인데 영화 러닝 타임이 너무 길어져서 두 편의 영화로 나눠서 개봉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킬 빌 2>를 보지 않으면 이 영화를 끝까지 보지 않은 것이죠! 꼭 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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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 10기 최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