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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 센터 영화 477. 액트 오브 킬링 (The Act of Killing)::
조슈아 오펜하이머, 크리스틴 신 / 안와르 콩고 외 / 덴마크 외 / 2013 / 159분
학술정보원 3층 멀티미디어감상실
2018년 6월 12일(화), 오후 5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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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때가 되었음과, 나이듦, 병환 또는 사고의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삶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지 모른다. 또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운명으로 납득하려고 한다. 그러나 죽임은 그렇지 않다. 죽이는 사람과 죽는 사람, 두 명 혹은 그 이상의 인간이 개입되는 행위에서 누군가는 행하지만 누군가는 당한다. 죽임은 선택과 희생 그리고 생존이 결부된 의도적 사건이다. 영화는 군부 독재에 반대했던 수백만 명의 ‘농민, 지식인, 화교’를 선택적으로 죽였던 얼굴들을 비춘다. 감독은 영화의 의도를 ‘가해자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학살 행위를 재연해주길 부탁했으며, 그 과정을 따라갔다고 밝힌다. 그러나 가해자들의 인간성을 비추는 듯한 카메라는 도리어 비인간성을 들추어내고, 극명하게 드러내 보인다. 가해 장면을 재연하는 영화 제작 과정을 담아낸 작품의 구조는 필연적으로 가해자로서의 승리감에 도취된 모습들과, 피해자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는 가해자들이 분열적인 감정 처리를 하는 장면을 포착해낸다. 하지만 가해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탐색하기보다는, 그들에게 악인의 프레임을 씌우는 데 더욱 효과적으로 기능한다. 가해자 개인이 지닌 명예와 부에 대한 욕망을 좇으면서 인간성을 부각하는 듯하지만, 죄책감과 피해 의식을 역사적 영웅의 승리감으로 승화시키는 가해자들의 모습을 고발하며, 결국 죗값을 치루게 되리라는 인식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액트 오브 킬링>에서 가해자를 이해하려는 시도란 없다. 희생자를 위한 애도는 더욱 없다. 가해자와, 카메라를 든 단죄자가 존재할 뿐이다. - 연시 11기 윤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