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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전집. 1, 시

김수영 金洙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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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김수영 전집. 1, 시.
개인저자김수영
판사항개정판
발행사항서울 : 민음사, 2003
형태사항393 p. : 삽도 ; 23 cm
ISBN8937407140
9788937407147
8937407132(전2권)
9788937407130 (세트)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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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매체정보
1 00011480866 811.16 김수영 가003가 -1 [신촌]도서관/인문자료실(중도2층)/ 대출가능
2 00011480867 811.16 김수영 가003가 -1 =2 [신촌]도서관/인문자료실(중도2층)/ 대출가능
3 00012021350 811.16 김수영 가003가 -1 =3 [신촌]도서관/인문자료실(중도2층)/ 대출가능
4 00011862616 필독 811.16 김수영 가003가 -1 [신촌]도서관/인문자료실(중도2층)/연세필독도서 대출가능
5 00011862617 필독 811.16 김수영 가003가 -1 =2 [신촌]도서관/인문자료실(중도2층)/연세필독도서 대출가능
6 00011862618 필독 811.16 김수영 가003가 -1 =3 [신촌]도서관/인문자료실(중도2층)/연세필독도서 대출가능
7 00012084488 마광수 811.16 김수영 가003가 -1 [신촌]도서관/사회·역사자료실(중도3층)/ 대출가능
8 00071001940 UML 811.16 김수영 가003가 -1 [국제]언더우드기념도서관/창의열람실(4층)/기본강의도서(UML ONLY) 대출가능
9 00011721141 UML 811.16 김수영 가003가 -1 =2 [국제]언더우드기념도서관/창의열람실(4층)/기본강의도서(UML ONLY) 대출중 2021-11-09

초록

목차 일부

[한글]

<풀>, <눈> 등으로 잘 알려진 김수영의 전집. 이미 1981년에 나왔던 전집을 새로 개정해 출간됐다. 제1권은 김수영의 시를 실었으며 제2권은 각 매체에 발표한 그의 산문들을 시대순으로 실었다. 한국문학사에 커다란 획을 긋고 간 김수영 시인의 날카로운 언어와 자유에 대한 절규, 그리고 치열한 시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제1권)

<편...

목차 전체

[한글]

<풀>, <눈> 등으로 잘 알려진 김수영의 전집. 이미 1981년에 나왔던 전집을 새로 개정해 출간됐다. 제1권은 김수영의 시를 실었으며 제2권은 각 매체에 발표한 그의 산문들을 시대순으로 실었다. 한국문학사에 커다란 획을 긋고 간 김수영 시인의 날카로운 언어와 자유에 대한 절규, 그리고 치열한 시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제1권)

<편집자리뷰>

1981년 9월 30일 초판 간행된『김수영 전집』(시, 산문)이 22년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한다. 그동안『김수영 전집』은 각각 27쇄, 25쇄를 중쇄하였었다.『김수영 전집』은 당시 출간을 계기로 함께 제정된 <김수영 문학상>과 함께, 한국 현대시사의 기념비로 자리 잡았고,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번 개정판은 초판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일부 오류를 바로잡아 출간한다. 또한 일반 독자라도 누구나 쉽게 김수영 시와 사유의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한자를 한글로 바꾸면서 병기하였고, 일본식 한자를 우리식 한자어로 고쳤고, 외래어와 일본어를 적절히 고치면서 주석을 다는 등.) 따라서 이 판본과는 다르게, 시인의 육필 원고를 사진 촬영하여 연구자나 전문 독자들을 위한 <사진판 김수영 시집>을 발간할 예정(2004년 초)이다. 

『김수영 전집』은 김수영의 시와 사유의 세계를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함을 목표로 지난 1981년에 간행되었다. 이 전집은 당시 원고 표기 그대로 따르고 있어서, 이해의 난맥상이 다소 있었다. 특히 지금은 많이 쓰지 않는 한자와 당시 표기 방식을 따른 외래어, 일본식 한자 및 일본어는 주석 없이는 지금의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들다. 현대의 독자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현대어 맞춤법과 띄어쓰기, 한글한자 병기, 우리말 순화가 다소 필요하였다. 또 한편, 시인이 남긴 고귀한 가치, 즉 시적 유산을 계승하고자 하지만, 간혹 <‘뜻’이나 ‘어감’을 달리 주어 오류를 범할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있었다. 따라서 이번 개정판 작업에는 이에 유의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기준을 세웠다. 
1) 전집은 1981년 초판 간행된 판에서와 같이, 시인이 남긴 원고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열은 원칙적으로 집필(탈고) 순서에 따른다. 
2)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모두 현행 맞춤법 규정에 따라 고친다. 
(예: 소매자락⇒소맷자락, 얼골⇒얼굴, 추은⇒추운 등)
다만 방언 및 음역인 경우와 어감이 현저하게 달라질 경우, 당시의 표기를 그대로 살린다. 
(예: 서서(西瑞), 피안도, 쥐정, 곳쿄노 마찌, 지아이 가리 등)
한글 표기를 원칙으로 하여 원본의 한자는 모두 한글로 고치면서 병기하고, 반복되어 나오는 경우 한 번만 표기한다. 
(예: 朱雀星⇒주작성(朱雀星), 矢箭⇒시전(矢箭), 등)
현행 맞춤법에 따라 지금은 쓰지 않는 한자어를 한글로 바꾼다. 
(예: 작란(作亂)⇒장난, 색갈(色褐)⇒색깔, 천동(天動)⇒천둥, 재조(才操)⇒재주 등)
외래어 역시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 맞도록 고치지만, 현저하게 어감이 달라지는 경우에는 그대로 둔다. 
(예: 가리포루니야⇒캘리포니아, 캉가루⇒캥거루, 젯트機⇒제트기 등, 단 후란넬 저고리, 제임스 띵,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쓰메에리 등은 그대로 두었다.)

3) 시집『달나라의 장난』(춘조사, 1959)과 전집 초판(1981), 그리고 개정판에 이르는 동안의 변개(變改) 과정에 대해 주석을 통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역시 주석에는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 일본식 한자 등이 설명되어 있다. 


미공개 시「아침의 유혹(誘惑)」발굴

개정판 편집 과정에서 시「아침의 유혹(誘惑)」을 발굴하였다. 발굴 경위는 다음과 같다. 
이번 전집 개정판 작업을 하던 도중, 유족(김수명 씨, 김수영 시인의 여동생)의 작업 노트에 있는 메모를 근거로, <국회도서관>, <국립도서관>, <국사편찬위원회> 등의 자료열람실에서 영인본과 마이크로필름화된 <<자유신문>>을 찾았다. 1949년 4월 1일자 신문 2면 좌측 중앙단에 게재된 것을 확인하였고, 텍스트 확정 작업을 한 후 게재하였다. 
이 시는 해방 직후 한국전쟁 전에 쓰인 것으로, 김수영 초기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의의를 가질 것이다. (1950년 이전 작품으로 전집에 수록된 작품은 그동안 8편이었다.) 이 시는 초기 시로서 젊음의 시인 김수영의 정열과 한국 현대시의 모더니즘의 특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서울역의 화환>, 등의 시어를 통해 해방 직후 한국 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시는 시인의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춘조사, 1959)에 수록되지 못하였는데, 당시 시인이 쓴 후기를 보면, 해방 이후 6. 25전에 쓴 작품이 3작품밖에 수록되지 못한 사정이 밝혀져 있다. 

“……그러나「토끼」,「아버지의 사진」,「웃음」의 세 작품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6. 25 후에 쓴 것이며, 그 중에도 최근 3,4년간에 쓴 것이 비교적 많이 들어 있다. 
낡은 작품일수록 애착이 더해지는 것이지만, 해방 후의 작품은 거의 소실된 것이 많고, 현재 수중에 남아 있는 것 중에서 간신히 뽑아낸 것이 이상의 세 작품이다…….”
<1959. 11. 10. 김수영, 『달나라의 장난』 후기 중에서>

다음은「아침의 유혹」시 전문이다. 본문 중 ○○ 부분은 발표 지면이 심하게 훼손되어 판독이 불가능한 대목이다. 향후 독자와 연구자들에 의해 이 부분이 복원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개정판에 수록한다. 

아침의 유혹

나는 발가벗은 아내의 목을 끌어안았다
산림(山林)과 시간(時間)이 오는 것이다
서울역에는 화환(花環)이 처음 생기고 
나는 추수(秋收)하고 돌아오는 백부(伯父)를 기다렸다
그래 도무지 모―두가 미칠 것만 같았다.
무지무지한 갱부(坑夫)는 나에게 글을 가르쳤다
그것은 천자문(千字文)이 되는지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스푼과 성냥을 들고 여관(旅館)에서 나는 나왔다
물속 모래알처럼
소박(素朴)한 습성(習性)은 나의 아내의 밑소리부터 시작(始作)되었다
어느 교과서에도 질투의 ○○은 무수하다 
먼 시간(時間)을 두고 물속을 흘러온 흰 모래처럼 그들은 온다
U?N위원단이 매일 오는 것이다
화환이 화환이 서울역에서 날아온다 
모자 쓴 청년(靑年)이여 유혹(誘惑)이여
아침의 유혹이여 
<1949. 4. 1, 자유신문>


다음은 이번 전집 개정판의 주요한 개정 사항이다.

제1권 시집(176편 수록)
―발굴된 시「아침의 유혹」수록. 
―시『판문점의 감상』: 전상기 씨(세명대 강사)가 <문학사>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 준비 과정에서 경향신문 1966년 12월 30일자에 실린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2002년 <<민족문학사 연구>>에 발표하였다. 역시 전집 개정판 작업 도중 이를 확인하고, 텍스트 확정 작업을 거친 후 게재하였다. 
―시인이 남긴 원고를 기준으로 대조 작업을 여러 차례 하여, 초판의 오류를 상당 부분 수정하였다.
―최초의 원고 상태에서 시집 『달나라의 장난』, 초판 『김수영 전집』 그리고 개정판에 이르기까지의 변개(變改) 과정을 주석으로 설명하였다. 
―어려운 한자, 일본어 등의 외래어 등을 주석으로 설명하였다.
―현대어 맞춤법, 띄어쓰기로 정본 텍스트 확정.

<저자소개>

김수영 
1921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으며, 선린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도쿄 조후쿠 고등예비학교에 단다가 그만두고 연극을 공부했다. 1945년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하며 연극에서 문학으로 전향하였다. 김경린 등과의 친교로 시론과 시집을 엮은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간행하기도 했으며, 한국 전쟁 이후에는 대구, 부산에서 통역관 및 선린상고의 영어교사 등을 했다. 1948~1959년 사이에 발표했던 시를 모아 개인시집 「달나라의 장난」(춘조사)를 간행했고, 이후 1968년 죽기까지 현실과 정치를 직시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시와 시론, 시평 등을 잡지, 신문 등에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였다. 그가 죽은 이후에도 많은 시선집, 산문선집 등이 나왔으며 1982년 민음사에서 <김수영문학상>을 제정하였고, 2001년에 <금관 문화훈장>을 추서받았다.

[영문]

목차

목차 일부

[한글]

권 시 
일러두기 
주 
작가 연보 
묘정의 노래 
공자의 생활난 
가까이 할 수 없는 서적 
아메리카 타임 지 
이 
웃음 
토끼 
아버지의 사진 
아침의 유혹 
달나라의 장난 
애정지둔 
풍뎅이 
부탁 
조국에 돌아오신 상병포로 동지들에게 
너를 잃고 
미숙한 도적 
시골 선물 
구라중화 
도취의 피...

목차 전체

[한글]

권 시 
일러두기 
주 
작가 연보 
묘정의 노래 
공자의 생활난 
가까이 할 수 없는 서적 
아메리카 타임 지 
이 
웃음 
토끼 
아버지의 사진 
아침의 유혹 
달나라의 장난 
애정지둔 
풍뎅이 
부탁 
조국에 돌아오신 상병포로 동지들에게 
너를 잃고 
미숙한 도적 
시골 선물 
구라중화 
도취의 피안 
방안에서 익어가는 설움 
나의 가족 
거미 
더러운 향로 
PLASTER 
구슬픈 육체 
나비의 무덤 
긍지의 날 
영사판 
서책 
헬리콥터 
휴식 
수난로 
거리 1 
너는 언제부터 세상과 배를 대고 서기 시작했느냐 
국립도서관 
거리 2 
연기 
네이팜 탄 
바뀌어진 지평선 
기자의 정열 
구름의 파수병 
사무실 
여름 뜰 
여름 아침 
백의 
병풍 
눈 
지구의 
꽃 2 
자 
영롱한 목표 
폭포 
봄밤 
채소밭 가에서 
예지 
하루살이 
서시 
광야 
영교일 
꽃 
초봄의 뜰 안에 
비 
말 
사치 
밤 
동맥 
자장가 
모리배 
생활 
달밤 
사령(死靈) 
조그마한 세상의 지혜 
가옥 찬가 
말복 
반주곡 
파밭 가에서 
싸리꽃 핀 벌판 
동야(凍夜) 
미스터 리에게 
파리와 더불어 
하…… 그림자가 없다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기도 
육법전서와 혁명 
푸른 하늘을 
만시지탄은 있지만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거미잡이 
가다오 나가다오 
중용에 대하여 
허튼소리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그 방을 생각하며 
나가타 겐지로 
눈 
사랑 
쌀난리 
황혼 
'4·19'시 
여편네의 방에 와서 
격문 
등나무 
술과 어린 고양이 
모르지? 
복중(伏中) 
누이야 장하고나! 
누이의 방 
이놈이 무엇인지? 
먼 곳에서부터 
아픈 몸이 
시 
여수(旅愁) 
백지에서부터 
적 
마케팅 
절망 
파자마 바람으로 
만주(滿洲)의 여자 
장시 1 
장시 2 
전향기(轉向記) 
만용에게 
피아노 
깨꽃 
후란넬 저고리 
여자 
돈 
반달 
죄와 벌 
우리들의 웃음 
참음은 
거대한 뿌리 
시 
거위 소리 
강가에서 
X에서 Y로 
이사 
말 
현대식 교량 
65년의 새해 
제임스 띵 
미역국 
적 1 
적 2 
절망 
잔인의 초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이 한국문학사 

이혼 취소 
눈 
식모 
풀의 영상 
엔카운터 지 
전화 이야기 
설사의 알리바이 
금성라디오 
도적 
네 얼굴은 
판문점의 감상 
VOGUE야 
사랑의 변주곡 
거짓말의 여운 속에서 
꽃잎 1 
꽃잎 2 
꽃잎 3 
여름 밤 
미농인찰지(美濃印札紙) 
세계일주 
라디오 계 
미인 
먼지 
성(性) 
원효대사 
의자가 많아서 걸린다 



[영문]

책 소개

책소개 일부

김수영 연구의 권위자이자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의 편자인 이영준 교수가 새로 엮은 <김수영 전집>. 김수영 연구사에 한 획을 그은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은 초고에서 시상 메모까지 현존하는 354편의 육필 시 원고를 담은 정본으로, 김수영의 시 세계가 탄생하는 최초의 상태를 발생론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김수영 연구에 결정적 자료를 제공했다.

1980~1990년대 민음사 편집주간으로 일하던 이영준 교수는 1997년 도미, 김수영 연구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영문 문예지 「AZALEA」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영어권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김수영 전집>은 김수영 시인의 동생이자 현대문학 편집장이었던 김수명이 편집한 1981년판과 2003년판 전집, 엮은이가 2009년 펴낸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 시인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을 비롯해 오랜 시간 김수영 연구자들이 밝혀낸 새로운 사실들을 반영...

책소개 전체

김수영 연구의 권위자이자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의 편자인 이영준 교수가 새로 엮은 <김수영 전집>. 김수영 연구사에 한 획을 그은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은 초고에서 시상 메모까지 현존하는 354편의 육필 시 원고를 담은 정본으로, 김수영의 시 세계가 탄생하는 최초의 상태를 발생론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김수영 연구에 결정적 자료를 제공했다.

1980~1990년대 민음사 편집주간으로 일하던 이영준 교수는 1997년 도미, 김수영 연구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영문 문예지 「AZALEA」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영어권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김수영 전집>은 김수영 시인의 동생이자 현대문학 편집장이었던 김수명이 편집한 1981년판과 2003년판 전집, 엮은이가 2009년 펴낸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 시인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을 비롯해 오랜 시간 김수영 연구자들이 밝혀낸 새로운 사실들을 반영하여 정본 확정 작업을 진행했다.

2003년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들을 바로잡았고 지금까지 발굴된 작품을 수록했음은 물론 시인이 공개하지 않은 미발표 시와 미완성 초고 시까지 더해 김수영 작품을 총망라했다. 전반적인 편집 체제를 수정하고 시각적 자료를 풍성히 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고 편리한 독서를 제공하게 된 것도 기존 판본과 달라진 점이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한국 현대 문학사의 ‘거대한 뿌리’ 김수영
사후 50주년 기념 결정판 출간

이영준 교수가 새롭게 엮은
『김수영 전집』정본(定本)


“우리 시대의 가장 탐구적이고 가장 준열하고 우상 파괴적이며 가장 유연한 시적 양심” -유종호(문학평론가)
“그의 시가 노래한다고 쓰는 것은 옳지 않다. 그는 절규한다.” -김현(문학평론가)
“지금 김수영은 현장에서 시인들이 가장 격렬하게 만나는 동료다. 김수영은 현재다. -김행숙(시인)
“아무리 배우고 또 배워도 언제나 새로운 그를 누구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리라.-신형철(문학평론가)

김수영 연구의 권위자이자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의 편자인 이영준 교수가 새로 엮은 『김수영 전집』(시, 산문) 결정판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김수영 연구사에 한 획을 그은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은 초고에서 시상 메모까지 현존하는 354편의 육필 시 원고를 담은 정본으로, 김수영의 시 세계가 탄생하는 최초의 상태를 발생론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김수영 연구에 결정적 자료를 제공했다. 1980~1990년대 민음사 편집주간으로 일하던 이영준 교수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한국 현대 문학사의 ‘거대한 뿌리’ 김수영
사후 50주년 기념 결정판 출간

이영준 교수가 새롭게 엮은
『김수영 전집』정본(定本)


“우리 시대의 가장 탐구적이고 가장 준열하고 우상 파괴적이며 가장 유연한 시적 양심” -유종호(문학평론가)
“그의 시가 노래한다고 쓰는 것은 옳지 않다. 그는 절규한다.” -김현(문학평론가)
“지금 김수영은 현장에서 시인들이 가장 격렬하게 만나는 동료다. 김수영은 현재다. -김행숙(시인)
“아무리 배우고 또 배워도 언제나 새로운 그를 누구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리라.-신형철(문학평론가)

김수영 연구의 권위자이자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의 편자인 이영준 교수가 새로 엮은 『김수영 전집』(시, 산문) 결정판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김수영 연구사에 한 획을 그은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은 초고에서 시상 메모까지 현존하는 354편의 육필 시 원고를 담은 정본으로, 김수영의 시 세계가 탄생하는 최초의 상태를 발생론적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김수영 연구에 결정적 자료를 제공했다. 1980~1990년대 민음사 편집주간으로 일하던 이영준 교수는 1997년 도미, 김수영 연구로 하버드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영문 문예지 《AZALEA》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영어권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김수영 전집』은 김수영 시인의 동생이자 현대문학 편집장이었던 김수명 선생이 편집한 1981년판과 2003년판 전집, 엮은이가 2009년 펴낸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 시인 생전에 발간된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을 비롯해 오랜 시간 김수영 연구자들이 밝혀낸 새로운 사실들을 반영하여 정본 확정 작업을 진행했다. 2003년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들을 바로잡았고 지금까지 발굴된 작품을 수록했음은 물론 시인이 공개하지 않은 미발표 시와 미완성 초고 시까지 더해 김수영 작품을 총망라했다. 전반적인 편집 체제를 수정하고 시각적 자료를 풍성히 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고 편리한 독서를 제공하게 된 것도 기존 판본과 달라진 점이다.

1981년 초판 출간 이후 각각 63쇄(시), 47쇄(산문)를 중쇄하며 문학 전집으로는 이례적이라 할 만큼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영 전집』은 전집 출간과 같은 해 제정되어 젊은 시인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김수영 문학상〉과 함께 한국 현대시사의 기념비로 자리 잡았다. 김수영 몰년(沒年) 50년을 맞이해 출간되는 이번 전집을 통해 김수영 읽기의 새로운 세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

『김수영 전집 1 시』

2003년 개정판 출간 이후 발굴된 시 4편, 미발표 시 3편,
김수영 시의 태동과 시에 대한 단상을 발견할 수 있는
미완성 초고 시 15편 수록


『김수영 전집』시편은 1981년 출간된 초판본과 2003년 발간된 재판본, 그리고 2009년 출간된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을 저본으로 하되 시인이 생전에 출간한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에 수록된 작품은 시집을 저본으로 하였다. 그 외 추가로 발견된 미완성 작품을 부록에 수록하였으며 발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모두 확인하여 정본(定本)을 만들었다. 이번 전집에 새로이 포함된 시는 2003년 개정판 출간 이후 발굴된 시 4편, 미발표 시 3편, 그리고 김수영 시의 태동과 시에 대한 단상을 읽어 낼 수 있는 미완성 초고 시 15편이다.

■ 이전 판본과 달라진 사항

1. 김수영은 시의 말미에 마침표를 찍지 않았다. 원고에 표기된 동그라미 형태의 마침표는 마침표가 아니라 시가 끝났다는 뜻의 일본식 표현이다. 이번 전집에서는 마침표를 비롯해 잘못 들어간 구두점을 모두 삭제하였다.

2.「묘정의 노래」
지금 고요히 잠드는 얼을 흔드며 ==> 지금 고오히 잠드는 얼을 흔들며

3.「공자의 생활난」
너는 줄넘기 장난을 한다 ==> 너는 줄넘기 작란(作亂)을 한다

4.「아침의 유혹」
나는 추수하고 돌아오는 백부를 기다렸다 ==> 나는 추수하고 돌아오는 백부를 기대(期待)렸다
스푼과 성냥을 들고 여관에서 나는 나왔다 ==> 스푼과 성냥을 들고 탄광에서 나는 나왔다
어느 교과서에도 질투의 ○○은 무수하다 ==> 어느 교과서에도 질투의 감격은 무수하다
화환이 화환이 서울역에서 날아온다 ==> 화환이 화판(花瓣)이 서울역에서 날아온다

5.「65년의 새 해」
새해 ==> 새 해
육필원고를 통해 ‘새해’가 아닌 ‘새 해’임을 확인했다. ‘새해’를 ‘새 해’로 띄어쓰면 새로운 태양이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다.

6.「사랑의 변주곡」
사그러져 가는 라디오의 재갈거리는 소리가
==> 사그러져 가는 라디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7.「토끼」
그는 어미의 입에서 탄생과 동시에 타락을 선고받는 것이다
==> 그는 어미의 입에서 탄생과 동시에 추락을 선고받는 것이다

8. 기존 전집에서「꽃잎1」「꽃잎2」「꽃잎3」으로 수록되었으나 《현대문학》 1967년 7월에 「꽃잎 1, 2, 3」 한 편으로 발견된 것을 발견, 이번 전집에서 통합된 1편의 시「꽃잎」으로 수정하였다.

9. 행갈이 조정
「설사의 알리바이」는 기존 행 간격의 2배로 수정되었고 「애정지둔」 「너를 잃고」 「풍뎅이」「방 안에서 익어 가는 설움」 「나비의 무덤」 「도취의 피안」 등의 시는 행 구분에 변화가 있다.

10.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모두 현행 맞춤법을 기준으로 바꾸었다. 특히 기존 전집에서 시 최초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바꾸지 않았던 기호들을 현재 의미에 맞게 수정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 〉 는 ‘ ’ 로 바꾸어 강조의 의미 또는 인용 속 인용의 의미를 분명히 하였고 「 」는 “ ”로 수정하여 직접 인용이라는 의도가 드러나도록 했다.
예. 「김일성만세」 ==> “김일성만세”
〈4·19〉시 ==> ‘4·19’ 시

■ 추가된 시
본문에 추가된 시는 7편이다.「음악」「그것을 위하여는」「태백산맥」「너…… 세찬 에네르기」는 2판 출간 이후 발굴된 시이고 「겨울의 사랑」「연꽃」「“김일성 만세”」는 미발표 시다. 부록에 추가된 시는 미완성작을 수록한 노트에서 정리한 작품이다. 총 15편으로, 「애(哀)와 낙(樂)」「탁구」「대음악」「승야도」「은배를 닦듯이」「바람」과 제목이 없는 시 아홉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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