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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신화

김선자 金善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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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단행본
서명/저자사항(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신화 / 김선자 지음.
개인저자김선자
발행사항서울 : 책세상, 2007
형태사항541 p. : 삽도(일부채색) ; 23 cm
ISBN8970136703
9788970136707
일반주기 색인수록
언어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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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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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매체정보
1 00011697527 201.30952 007가 [신촌]도서관/인문자료실(중도2층)/ 대출중 2022-08-22 예약가능
2 00011697528 201.30952 007가 =2 [신촌]도서관/인문자료실(중도2층)/ 대출중 2020-12-31

책 소개

역사와 지나치게 밀착된 중국의 신화를 해체하는 작업을 해온 신화학자 김선자가 직접 중국 일대를 돌며 신화가 역사로 가공되고 있는 현장을 포착, 기록한 비평적 소개서. 사마천으로 시작되는 고대의 사학자에서부터 현재 활동을 하고 있는 학계와 정계 인물에 이르기까지, 황제 신화를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그리고 고대의 문헌 자료와 발굴된 유물, 신화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중국 측 주장의 모순점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이러한 역사 왜곡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단지 역사 연대 확장에 있지 않음을 밝힌다. 지은이는 발견이라기보다 ‘발명’에 가까운 중국의 이 역사 프로젝트는 민족주의를 이용해 강대국으로 자리 잡으려는 중국의 야욕을 단적으로 드러내며 여러 민족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역사 고고 프로젝트의 실체를 통해 중국의 역사 왜곡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부

1. 중국 역사 고고 프로젝트의 발명품 ― 황제黃帝 그리고 민족주의
황제黃帝는 황제皇帝와 다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황제皇帝는 왕이나 제후를 거느리고 한 나라를 통치하는 최고 권력자다. 그리고 황제黃帝는 오늘날 중국에서 중화민족의 시조로 역사화되고 있는 중국 신화 속 영웅이다. 이 황제가 역사적 실존 인물인지 아니면 신화 속 허구의 인물인지에 대한 문제는 오늘날 중국이 행하고 있는 역사 고고 프로젝트의 정당성 여부를 판가름하는 핵심적 요소다.
『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 신화』는 역사와 지나치게 밀착된 중국의 신화를 해체하는 작업을 해온 신화학자 김선자가 직접 중국 일대를 돌며 신화가 역사로 가공되고 있는 현장을 포착, 기록한 비평적 소개서다. 사마천으로 시작되는 중국 고대의 사학자에서부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학계와 정계의 인물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황제 신화를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그리고 고대의 문헌 자료와 발굴된 유물, 신화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중국 측 주장의 모순점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이러한 역사 왜곡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단지 역사 연대 확장에 있지 않음을 밝힌다. 최근 중국이 행한 하상...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전체

1. 중국 역사 고고 프로젝트의 발명품 ― 황제黃帝 그리고 민족주의
황제黃帝는 황제皇帝와 다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황제皇帝는 왕이나 제후를 거느리고 한 나라를 통치하는 최고 권력자다. 그리고 황제黃帝는 오늘날 중국에서 중화민족의 시조로 역사화되고 있는 중국 신화 속 영웅이다. 이 황제가 역사적 실존 인물인지 아니면 신화 속 허구의 인물인지에 대한 문제는 오늘날 중국이 행하고 있는 역사 고고 프로젝트의 정당성 여부를 판가름하는 핵심적 요소다.
『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 신화』는 역사와 지나치게 밀착된 중국의 신화를 해체하는 작업을 해온 신화학자 김선자가 직접 중국 일대를 돌며 신화가 역사로 가공되고 있는 현장을 포착, 기록한 비평적 소개서다. 사마천으로 시작되는 중국 고대의 사학자에서부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학계와 정계의 인물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황제 신화를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그리고 고대의 문헌 자료와 발굴된 유물, 신화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중국 측 주장의 모순점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이러한 역사 왜곡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이 단지 역사 연대 확장에 있지 않음을 밝힌다. 최근 중국이 행한 하상주 단대공정과 중화 문명 탐원공정으로 대표되는 국가 차원의 역사 고고 프로젝트는 신화 속 황제가 역사적 실존 인물임을 증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것을 증명하는 순간 중국 민족은 물론 중국 영토 내에 거주하고 있는 수많은 소수민족까지, 심지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하는 동아시아의 민족까지 황제의 자손이란 이름으로 한데 묶어 인문人文 시조의 국가라는 명성을 떨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발견이라기보다 ‘발명’에 가까운 중국의 이 역사 프로젝트는 민족주의를 이용해 강대국으로 자리 잡으려는 중국의 야욕을 단적으로 드러내며 여러 민족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역사 왜곡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역사 고고 프로젝트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국의 경우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가 역사를 바라보는 방식과 우리에게 내재된 왜곡된 민족주의를 성찰의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2. 세계 최고最古의 문명고국은 중국?
하상주 단대공정은 중국이 자랑하는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이 확립하고 약 2,000년 동안 이어져온 중국 역사 연대표를 재정비하는 국가 차원의 역사 고고 프로젝트다. 사마천의 중국 역사 연대표에 따르면 중국은 서주 공화 원년, 즉 기원전 841년을 기준으로 약 2,600년의 역사를 가진다. 그런데 정치 . 경제적 성장을 거듭하여 세계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려던 1990년대 중반 중국은 세계 최고最古 문명국가의 위상까지 거머쥐려는 야심을 품는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동원해 중국 곳곳의 유적지를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발굴하여 서주 공화 원년 이전의 각 왕들의 연대표를 확립한 것이다. 이 결과 2000년, 중국 역사의 기원 시점은 기원전 841년에서 기원전 2070년으로 밀어 올려졌고 이로써 중국은 4,070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게 된다. 황제가 존재한 시기를 3,000년 전으로 규정하고 있는 중국이 황제를 신화에서 역사의 장으로 끌어낸 순간이다. 여러 학자는 유적지에서 발굴한 유물의 연대와 가치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기보다는 황제 신화에 등장하는 일화에 일일이 끼워 맞추는 식에 가까운 중국의 역사 고고 프로젝트에 많은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신화와 역사가 완벽하게 끼워 맞춰졌을 때 일어날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화 문명 탐원공정을 통해 역사를 1,000년 더 밀어 올려 중화문명 5,000년의 야욕을 채우려 하고 있다. 황제의 실존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거대 조형물을 세우거나 기념 공원을 조성하는 국가 차원의 사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극단적 민족주의를 옹호하는 논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역사 왜곡을 정당화하고 중화민족의 단결을 외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중화 문명 탐원공정의 목표가 달성되는 순간 신화 속 요순시대까지 역사로 탈바꿈할 것이다.

3. 이 시대의 화약고, 민족주의
드넓은 국토와 풍부한 인적 자원을 두루 갖춘 중국이 세계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일각에서는 중국이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중국위협론을 제기했고, 이 우려의 파장은 초일류국가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을 불안하게 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를 증명이나 하듯 중국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공산주의 국가였던 중국이 자본주의식 시장 경제 체제에서 단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배경에는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자리 잡고 있다. 위대한 시조의 핏줄을 이어받은 민족이라는 자긍심과 타민족보다 우수한 문명을 지닌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형성된 중국의 민족주의는 국민들로 하여금 경제적 불평등마저 기꺼이 감수하게 하며 중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정치적 의미가 강한 민족 개념을 바탕으로 형성된 국가에서 오히려 혈연을 강조하는 종족의 시대로 회귀하려는 이러한 움직임은 민족의 생존과 결속을 위해 민족주의를 부르짖었던 동아시아 삼국의 근대를 떠올리게 한다. 황제를 정점에 두는 중국의 민족주의, 아마테라스로부터 비롯되는 만세일계의 일본, 민족의 시조로 칭송되는 한국의 단군. 그런데 이 동아시아 삼국의 위상은 근대와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고, 이제 종족과 민족만을 생각하는 갇힌 사고를 떨치고 전 지구적 공동체를 지향하는 세계적 추세에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신화 속 영웅인 황제를 이용해 민족주의에 불을 붙이려는 중국의 움직임은 과거 독일 나치의 타민족에 대한 만행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위협적이다.

4. 역사를 올바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한 제안
최근 심형래 감독의 영화〈디 워D-War〉를 두고 네티즌과 한 문화평론가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영화의 질적 수준에 의문을 제기하며 미국 흥행 참패를 예견했던 평론가의 발언에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적절한 논리를 갖춘 비판도 있었지만 애국심에 호소하거나 평론가의 외국인 아내를 문제 삼는 원색적인 비난도 섞여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지켜본 일각에서 민족주의의 폐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과장된 애국주의라고도 할 수 있는 민족주의를 신봉하는 것은 타민족에 대한 지나친 경계로 자칫 전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앞서, 자기만이 옳다는 경직된 사고로 인해 자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궁극적으로 세계 경쟁에서의 패배를 부르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계 공동체를 꿈꾸는 이 시대에 배타적 민족주의는 자민족을 보호하는 수단이 아니라 자민족을 파멸시키는 이데올로기로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중국의 역사 왜곡 프로젝트는 결국 자기 발밑에 함정을 파는 자승자박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는 것과 역사를 관점에 따라 가공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일이다. 이 책은 역사가 특정 관점에 따라 가공될 때 야기되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이 시대에 역사를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일깨워줄 것이다. 이것은 중국뿐 아니라 우리의 역사를 올바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한 제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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