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글]

어느 늦은 밤, 메인주의 조그만 시골 마을 길리드에 퍼시라는 한 여자가 도착한다. 퍼시는 마을 보안관의 도움으로 한나가 운영하는 `스핏파이어 그릴`이라는 식당에 정착하지만, 의혹에 찬 주위의 눈길 속에 모든 일이 순조롭지만은 못하다. 새 출발을 시도하는 퍼시의 계속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퍼시가 감옥에서 가출소했다는 사실이 마을에 알려지게 되면서 주위의 의심은 점점 깊어만 간다. 특히, 한나의 조카 나훔은 낯선 이방인 퍼시가 자신이 추진하는 사업 유치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여 몹시 못마땅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나가 사고로 다리를 다쳐 눕게 되자 나훔은 식당 일을 아내인 셀비에게 맡긴다. 살인을 한 퍼시의 과거, 남몰래 음식을 내놓는 한나의 비밀, 남편에게 무시당하며 사는 자신감 없는 셀비, 그녀들은 숨겨왔던 아픈 상처들을 조금씩 드러내면서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다.

한편, 한나가 식당을 팔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퍼시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것은 바로 전국적인 컨테스트로 소유자를 뽑자는 아이디어로, 현금 100달러와 왜 자신이 '스핏파이어 그릴'을 운영해야 하는가에 대한 수필을 써보내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을 뽑아 소유권을 주자는 것이었다. 퍼시의 제안대로 이 컨테스트가 대성공을 거둘 무렵, 그러나 금고 속의 돈과 퍼시가 함께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