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글]

'잠수종'에 갇혀 버린 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랑스 패션전문지 '엘르'의 최고 편집장인 '장 도미니크 보비'. 잘나가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20일 후, 의식을 찾은 '장'은 오로지 왼쪽 눈꺼풀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나는 '나비'가 되어 꿈을 꾼다.

좌절의 순간에서도 '장'은 희망을 가지며 자신의 상상력에 의존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장'은 알파벳에 맞춰 눈을 깜빡이며 스펠링을 설명하여 자신의 일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을 상상하며 담담하게 책으로 써내려 간다. '장'은 자신의 책 속에서 영원히 갇혀버린 잠수종을 벗어나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한 마리 나비로써 또 한번의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


[영문]